농식품부·농기평, 7일 대전서 ‘제2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더 나은 미래농업! 에너지기술을 충전한다’라는 주제로 ‘제2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대표 이귀재)’이 7일 대전컨벤션센터(DDC)에서 열린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의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농림식품산업의 주요 이슈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농식품산업의 미래 신산업 영역인 스마트 팜(4월 Smart Farm & Innovation), 빅데이터에 대한 주제(6월 농식품 산업의 변신! 빅데이터로 해석한다)로, 하반기에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10월 기후변화 시대! 미래농업의 길을 묻다)을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포스터=농기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강연으로 톰 L. 리차드 박사(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가 ‘미국 농업의 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농림축산 분야의 에너지 대응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 주재로 농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및 확대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오늘날 온실가스 저감 등 에너지전환에 따른 농림축산분야 대응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이 농업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기획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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