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은 송귀근 군수가 12월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UN국제부패방지의 날’ 행사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수 'UN국제부패방지의 날' 행사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제공=고흥군청)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취임 전부터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을 강조해 왔으며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정혁신단’을 신설하여 청렴도 낮은 고흥을 전국 10위권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그간 행정의 문제점을 진단․개선하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혁신청렴검증단’ 구성 운영으로 군민불편 사항, 부당한 행정사항 등을 모니터링하여 행정혁신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군정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이끌기 위해 추진한「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은 군수산하 전 직원이 동참하였으며, 송 군수도 본인한테 온 선물은 “마음만 받겠다”며 모두 되돌려 보냈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공무원 사기의 첫 단추는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부터 시작된다” 고 강조하며 적재적소 인사를 원칙으로 능력을 갖춘 직원을 발굴하고, 여성․장애인 공무원을 승진에서 우대하는 등 공평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 했었고, 아울러 “공무원 인사시 단돈 1원도 받지 않겠다”고 공약하여 많은 공직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재임 시에는 동료 공무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남 결혼식을 치렀고, 장인․장모 상사 시에도 “가족사로 주변을 번거롭게 해서는 안된다”며 일체 알리지 않는 등 당시 언론에도 보도될 만큼 청렴한 공직자로 평가 받았다.

 

평소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열린 군정’을 중시하는 송 군수는 탈권위적인 리더십으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런 확고한 청렴의지가 나비효과로 이어져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취임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청렴인 대상 수상이라니 쑥스럽다”며 “청렴은 공직의 생명과도 같다는 신념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