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농식품부 소관 예산 14조 6,596억 원을 분석해보면 청년 창업농 육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미래 식품․농생명 산업 육성 등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동력 확충에 2조8199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1조2930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 취․창업 희망 대학생 대상, 농업 분야 종사조건 장학금(등록금 + 학업장려금)을 신설에 23억원을 들여 학기당 500명씩 지원한다.

또 청년 영농정착지원 대상 1,600명을 신규 선발하는데 214억원을 배정하고, 후계농 육성자금 3,450원원, 임대농지 지원 4,649억원 등 창업자금, 임대농지, 전문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농촌 유휴시설을 개보수하여 창업 공간 20개소를 제공하는데 신규로 30억 원을 편성하고, 육아나눔․문화 시설이 갖춰진 주거단지 120호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로 64억 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농업 분야 취업 희망 청년에 농업법인 인턴 기회를 200명에게 제공하고, 이들주 120명을 정규직 전환 등 37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조감도(사진=농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도로 스마트팜 창업붐 조성에 5,767억 원 투입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여 스마트팜 창업을 촉진하고, 기술혁신과 전후방산업 성장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팜 시설, 교육 지원 등 혁신밸리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3개 사업을 패키지 지원한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122억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164억원, 스마트팜 실증단지 192억원 등이다.

스마트온실 33ha에 248억원, 스마트축사 800개소에 713억원 등 품목․농가별 스마트 농업 확산을 지원하고,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3개소를 신규 조성하는데 79억원을 편성하고 미래 축산업 모델로 육성한다.

미래 식품․농생명 산업 육성에 9,502억원 편성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벤처와 청년 일자리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장비․시설 지원, 투자유치 지원, 창업 지원 Lab 24개소 운영 등 214억원을 편성했다.

종자․곤충․바이오 등 고부가 생명 산업 육성을 위한 상품화와 수출에 477억원을 지원하고 농식품 R&D도 농축산물 안전유통소비 56억원, 스마트플랜트팜 산업화로 신규 58억원 등 2,239억 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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