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거진W 284회 - 설탕의 위험성, 식약처가 나섰다!]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당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실텐데요.
정부가 어린이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적극 나섰습니다. 지속적으로 단 것을 먹게 되면 더 강한 단맛을 찾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입맛을 조절해 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구미애 기자의 보돕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YMCA와 함께 대전의 성덕중학교를 찾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설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식약처는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이 2007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절반은 이미 과잉섭취라고 밝혔습니다. 

일선의 교사들도 영양 불균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신의대 교감 /성덕중학교

식약처는 YMCA와 함께 ‘당 줄이기 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단순당과 복합당의 의미 알기. 

단순당은 설탕같이 빠르게 흡수되는 당을 말하고 복합당은 쌀, 감자 등에 들어 있는 전분을 말합니다.  

복합당은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이 완만하지만 단순당은 흡수가 빨라 당뇨나 비만 위험을 높입니다.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설탕 중독에 빠지면 끊기도 어렵습니다. 

std. 구미애 기자 

지속적으로 단것을 먹게 되면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입맛을 조절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당 저감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이뤄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론으로 무장학 학생들이 ‘골든벨’에도 참여하고 직접 표어도 만들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냅니다. 

[소비자매거진W 284회 - 설탕의 위험성, 식약처가 나섰다!]

int. 위태경 / 성덕중

int. 정아윤 / 성덕중학교

설탕 등 인공첨가물은 성인에게도 나쁘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몸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식약처와 YMCA는 프로그램 이후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int. 조태연 간사/YMCA

청소년들이 설탕 줄이기 영양교육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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