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월평균 외식 빈도는 13.9회로 지난해 14.75회에 비해 월 1회 정도 줄었으며, 월평균 외식지출 비용 또한 27만3천원으로 지난해 30만 4천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농식품부와 aT가 전국 외식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2018년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자료=농식품부

조사 자료를 분석해 보면 주 이용 음식점은 한식(59.0%), 구내식당(7%), 패스트푸드 (6%)순이며, 평균 비용은 방문외식의 경우 11,066원, 배달은 14,709원, 포장 외식에서는 9,945원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혼밥의 경우, 월평균 3.45회 정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4.39회로 여성의 2.47회 보다 훨씬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 5.09회, 지역별로는 서울 4.74회가 가장 높았으며, 평균 지출비용은 월 38,928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이재식 과장은 “창․폐업률이 높은 외식산업 분야에서 외식소비의 흐름을 분석하여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2019년 외식산업 및 트렌드 전망 발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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