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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와 생협, 식약처에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 보장” 촉구PLS 강행·유전자조작 감자 수입 승인 규탄 및 식품관리 업무 농식품부 이관 등 요구
  • 정지혜 기자
  • 승인 2018.12.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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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오늘(14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농민단체와 생협 등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농민 생존권 말살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 위협하는 식약처 규탄 범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식약처 범국민대회에서 농민의 생존과 농업의 현실과 무시하고 펼쳐지는 식약처의 정책에 대해 규탄했으며 식품관련 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할 것과 GM 감자 수입 승인 및 GMO 완전표시제 실시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범국민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GMO반대전국행동 등 농민과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농정의 개혁과 함께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먹거리와 농업에 관련된 모든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농정대개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농민의길·한국농축산연합회 등 농민단체와 시민단체가 ‘농민 생존권 말살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 위협하는 식약처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정지혜기자

<식약처 규탄 범국민대회 결의문>

최근 식약처의 행보는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내건 것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농민과 소통 없는 일방적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강행, 세계 최초 산란일자 표시로 양계 농가의 생존 위협, GM 감자 수입 승인, 20만의 국민청원의 요구를 외면한 GMO 완전표시제 등 겉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다면서 거꾸로 가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농업과 농민의 현실 외면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가책임제 웬말이냐! 식약처가 농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의 국가책임제는 농업을 책임지는 국가 정책의 실현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바로 농민에게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생산의 조건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겉으로는 국민 건강 운운하며 농약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면서 정작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과는 그 어떤 논의와 합의의 절차도 없이 PLS를 강행했다. 이뿐인가! 양계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세계 최초로 산란일자 표시하라면서 양계 농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을 뿐이다.

식약처는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GM 감자 수입 승인, GMO 완전표시제는 묵묵부답 웬말이냐! 식약처를 규탄한다!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정부를 향해 GMO 완전표시제 실현을 요구했다. 이는 건강과 생명을 향한 국민들의 절실한 목소리였다. GMO 완전표시제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대해서는 귀를 닫으면서 국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고려 없이 GM 감자 수입을 승인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처사이다.

우리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하고 싶다! 농장부터 식탁까지 농축식품 관리 일원화를 위해 식품산업 업무를 식약처에서 농식품부로 이관하라!

먹거리의 생산과 가공, 판매로 국민들의 밥상에 오르는 전 과정은 일관된 정책의 추진에 있다. 농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과 건강한 농산물의 적정한 가격 보장,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적정한 농가 소득의 보장은 식품산업을 농식품부로 이관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건강한 먹거리가 보장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GMO 완전표시제 실시하고, 우리의 밥상에서 유전자조작된 먹거리를 없애자!

건강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GMO 완전표시제는 또한 내가 먹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자 하는 국민들의 권리이기도 하다. 유전자조작된 먹거리는 건강과 생명의 문제와 직결된 것이기에 반대한다는 것을 수차례 제기해왔다. 식약처는 과연 누구를 위해, 누구의 권리로 GM 감자 수입을 승인한단 말인가! 우리는 우리의 밥상에 우리의 건강한 땅에서 기른 건강한 먹거리가 채워지길 원한다. 우리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먹거리 정책들이 추진되길 원할 뿐이다!

식약처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농민, 소비자 등 전 국민의 요구에 귀 기울여 올바른 정책 실현과 대책을 수립해 내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의 요구에 적절한 대안과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규탄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나아가 식약처의 존재의 이유를 묻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정지혜 기자  rep01@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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