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2회 - 삼 산업 육성’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우리나라에서 삼은 주로 삼베 생산 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을 다양하게 할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이 될 작목이라는 주장인데요. 삼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먹고사는이야기 2회 - 삼 산업 육성’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주최한 삼(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대마라고도 불리는 삼은 주로 안동시 안동포마을 농가들이 재배해 삼베를 생산하고 있지만, 외국의 대마산업 발전현상과 달리 해마다 대마 재배 농가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삼 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삼은 친환경적 식물로 줄기, 속대, 씨앗 등 모든 부분을 활용해 제품화를 이룰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선진국은 삼을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활용해 삼 산업화를 이뤄나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각종 법적규제에 묶여 산업경쟁력이 열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완영 의원 / 자유한국당(경북 칠곡·성주·고령)

한편 지난 11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농촌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삼 재배가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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