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품평회 개최로 중소업체 판로 확대 기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리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업체의 판로 확대 지원, 우수상품 발굴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고흥군 찾아가는 품평․상담회』를 12월 13일 개최했다.

고흥군 찾아가는 품평,상담회 개최(제공=고흥군청)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제품디자인, 판로 컨설팅, 금융 분야 및 수출 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 품평회에 우리군 대표 농산물인 고흥쌀, 고흥유자, 석류, 수산물 등을 생산하는 흥양농협, 고흥석류친환경연합회 등 18개 업체들이 참가하여 실제 필요한 종합 상담을 받았다.

 

특히 품평회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과 GS그룹 MD들이 국내외 소비자의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협하나로유통, 전문무역상사, 전남신용보증재단, 여수세관 등 현장감 있는 상담과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으로 참가업체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품평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MD들의 심사, 상담을 거쳐 GS홈쇼핑과 편의점 등에 입점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 “이번 품평회뿐 아니라 대형 온라인 마켓과 프로모션 실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하여 중소업체의 판로 지원과 함께, 대도시는 물론 해외 판촉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고흥군 농수특산물 수출 실적(10월말 기준)은 44,250천불로 ‘17년 수출 실적 45,450천불에 육박하고 있으며, 남은 2개월 동안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