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전국 최고의 우수농가 5호 선정·포상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농식품부,환경부, 축산단체, 환경단체, 학계, 언론, 조합장, 축산농가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 선정된 우수농가 5호에게 농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했다.

(사진=농협)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 평가를 3차까지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농가 5호를 선정·시상한다.

제주 신례농장의 양문석씨가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태안 엠파크농장의 박광욱씨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천 달무리농장의 김대석, 화순 다솔농장의 민석기, 영주 덕풍농장의 오삼규 등 3인은 농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객관성 및 신뢰성을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 약 2개월간 서류평가, 현장 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이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가 모두 솔선수범하여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이 작금의 절박한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축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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