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기평, 오늘(21일) ‘2018년 농식품 R&D 유망기술 발표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유망기술 발표 및 기술거래에 대한 상담의 자리인 ‘2018년 농식품 R&D 유망기술 발표회’가 오늘(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유망기술 발표회는 농식품부와 농기평의 R&D예산지원을 통해 개발된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농식품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2018년 농식품 R&D 유망기술 발표회’에서 농기평 오경태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농기평)

이번 발표회에서는 최근 1년 내 종료된 과제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13개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발표 연구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농식품 R&D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가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다른 기업으로 이전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조체제 구축에 대한 ‘기술이전 양해각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특히, ‘신규 미생물을 활용한 항선충제 개발 기술’, ‘딸기 잿빛 곰팡이병 예찰시스템 및 예찰방법 기술’에 대하여 기바인터내셔날㈜, ㈜애드바이오텍 등 4개 기관이 기술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오경태 원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에 R&D를 지원하고, 그 성과가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관리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며, 사업화 유망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식품 R&D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