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으뜸 전남’ 전남행복시대 비전 제시…“모든 역량 결집하겠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선7기 첫해 주요 성과와 다가오는 2019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도정 2018년 주요성과와 내년 도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방송)

김지사는 기자회견 서두에 “민선6기 동안 야심차게 추진했던 ‘가고 싶은 섬’ 기꾸기와 ‘숲속의 전남’ 만들기, 남도문예 르네상스, 에너지밸리 조성 등 시책들이 성과를 내 민선7기가 안정적으로 출발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지난해 성과로 △국고 예산 8,088억원 늘어난 6조 8,104억원 확보 △나주혁신도시 인근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 경전선전 전철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에너지밸리 170개 기업유치 7조46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자리매김 △시·도 ’농산시책평가‘최우수 기관 선정 △‘어촌뉴딜 300’공모 전남 26개소 최다 선정 △전남·경남·부산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체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 ‘대상’ 등을 꼽았다.

김지사는 전남 청렴도 하위권 4등급 평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청렴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청렴이 혁신이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중점관리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날의 소회와 낙후에서 벗어나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각 분야별로 다양한 행복 체감형 시책을 활발히 펼처 나가겠다”고 말하고 △에너지,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동력산업 집중육성 △한전공대,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및 ESS실증 인프라 구축 △조선·석유화학·철강 등 기존 전통산업 주력 △중소형 선박 지원 등 조선산업 다각화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을 중심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친환경·스마트 농·축·어업 확산 △지역 발전 견인하는 핵심SOC 확충 △문화·예술, 스포츠, 농수산업 등 남북교류사업 추진 등의 ‘2019년 도정운영 중점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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