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동원 비상근무…시민 안전사고 예방 노력 경주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목포시가 폭설로 인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으로 분주하다.

제설차량이 폭설로 뒤덮인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28일 목포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로 5cm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됨에 따라 즉각적인 제설대응체계 비상근무에 돌입,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목포시에 따르면 제설작업반 100여명과 제설장비 8대를 총동원해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9시 이후부터 잔설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시가지 주요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새벽 5시부터는 경사도로가 많은 원도심지역 4개 동주민센터에 소형살포기를 배치, 취약지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고갯길과 응달 지역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제설 장비와 인력의 상시 투입체제도 구축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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