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3월21일부터 24일까지 축제 열려…전통 민요·민속 공연등 볼거리 제공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려있다.(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41개 문화관광축제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진도 바닷길 축제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도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매년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콘텐츠와 함께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년에도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겠다”면서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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