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 공연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연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은 ‘함께 할수록 더욱 빛나는 보성군’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하는 색다른 종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보성군이 차별화된 이색적인 종무식을 가졌다.(제공=보성군청)

보통 종무식은 국민의례, 송년사 낭독, 군민의 찬가 제창 등으로 진행되나 보성군은 31일 종무식에서 송년사 낭독을 과감하게 없애고 음악 콘서트를 추가해 시종일관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종무식을 가졌다.

종무식은 딱딱한 책상을 없애고 원탁테이블을 설치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강윤숙의 재즈여행팀과 앙상블 Dio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종무식을 만들었다.

이날 김철우 군수는 모든 테이블을 돌며 2018년 각종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주요 시상식을 휩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 평가 결과 3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민간 분야까지 포함하면 50건 이상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녹차 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민선7기 취임이후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신청 등으로 집중호우피해 복구비 226억 원, 노후상수관정비사업 340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225억 원 등 20여개 사업에서 총 사업비 1336억 원을 확보해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보성군 개청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7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재정적 부담을 덜고 기반시설의 항구적인 정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사회복지분야에서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 2018 지역복지평가분야 최우수기관 2관왕을 수상하며 행복한 복지 보성을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 관광분야에서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2018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돼 관광 강자 보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으며,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 보성다향대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역대 최단기 최우수축제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2018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수상 등 관광녹차수도 보성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18년 재난안전평가에서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등 군 단위 최초로 단일분야 6개 기관표창을 받는 기염을 토해내며 안전한국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정 분야에서는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군부 1위), 5년 연속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공공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다가가는 행정, 능력 있는 행정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균형발전 부문에서도 2관왕 수상하며 안전, 행정, 관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능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인 평가는 물론 대내적으로도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정을 추진하였음을 인정받았다.

김철우 군수는 “모든 성과는 보성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보성군 800여 공직자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며 “새해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함께 할수록 더욱 빛나는 보성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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