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설 재해예방대책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강화 높은 평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8년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청 전경(제공=나주시청)

시는 수리시설 재해예방 대책 수립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강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는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산 20억 원을 확보, 양수시설 2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수․교체 작업을 실시하며, 가뭄 우심지역(386ha)에 대한 항구대책을 마련에 힘썼다.

또한 연간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60개소, 양수장 27개소 등 수리시설 주변 잡목 제거와 풀베기를 실시하고 용배수로 준설 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리계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 연 2회에 걸친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통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수지 60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연 2회) 실시를 비롯해, 30년 이상 저수지 20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총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개․보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과 농업용수 수자원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수리시설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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