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농업협동조합은 8일 승달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무안군청)

청계농협은 2016년 승달장학금 1억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3천만원, 2017년 4천만원에 이어 올해 장학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김산 무안군수는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 농협으로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청계농협에서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 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1969년 설립된 청계농협은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생산되는 조생양파와 마늘, 참깨등 농산물의 판매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가들을 위한 교육 및 생산지원, 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금 17억 3천만원을 2,184명에게 지급,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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