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3일까지 지역특화작목과 농업6차산업 교육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시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읍면동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인 1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개 반으로 나누어 영농기술교육 10회, 읍면동 매실 재배기술교육 8회 등 총 18회 실시한다.

특히 특화작목인 감, 참다래, 생강 매실 등에 대해 저비용 고품질 재배기술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전면 실시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중점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망고, 천혜향, 체리 등 기후변화 대응작목에 대한 실증시범과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이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허남일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은 국립특작과학원과 전남·경남·충남농업기술원 등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품목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농가가 교육에 참여하여 유익한 농업기술정보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주요소득작목을 중심으로 연중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기술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