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박태환, 부위원장 산동면이장단장 박정태씨 각각 선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 ‘제20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례군이 제20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제공=구례군청)

군은 그동안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통합 추진해 온 산수유꽃축제를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별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는 관련분야 교수, 기관단체, 기업, 개최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14명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 임원 선출은 구례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박태환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은 산동면이장단장 박정태씨, 감사는 김경일씨와 오성수씨를 각각 선출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임원진이 선출돼 곧바로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돌입해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특별 기획 운영하고, 행사 수익과 주민소득 창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 20주년이 되는 산수유꽃축제를 특색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축제와 연계해 여행패턴에 걸맞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역의 3개 축제에 대해 독창성과 전문성, 지역 여론 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축제별로 추진위원회를 따로 구성하는 내용의 관련조례를 지난해 말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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