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 전개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내달 1일까지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농식품부)

설과 추석은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이하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기업,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설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318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대한상의 직원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지역상의에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본부와 함께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은 물론 우리 농촌도 함께 웃게 될 것이다”며 “명절 우리 농식품 선물하기와 같은 좋은 사례가 쌓이면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하는 명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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