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2019명 모집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포스터(사진=전남서부보훈지청)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국민주자를 온라인을 통해 공모한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2개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다.

3월1일 서울에서 출발한 주자들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지나 21일 제주를 거쳐, 23일 목포에 진입한다.

국민주자 온라인 공모는 1월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주자 모집공고와 봉송코스(사진=전남서부보훈지청)

주자 봉송 구간에는 100주년인 2019년의 의미를 부여해 2019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자는 온라인 국민 공모와 22개 주요 지역 지방보훈관서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지방보훈관서 추천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해 해당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만 13세 이상(2006년 3월 1일 이전 출생)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신청동기와 희망지역을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결과는 2월 18일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주자는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쳐 봉송에 나서게 된다. 주자에게는 봉송복과 장갑 등 개인 소요물품이 지급된다.

온라인 주자 공모에 참여 한 뒤 주자 공모 참여 인증 행사에 참여자 가운데 횃불 봉송 기간(42일)과 같은 42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9세트(1종세트: 6명, 2종세트: 3명)와 온라인 상품권 33매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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