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는 특화모델을 만들 것"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25일(금)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종상 한국양봉협회 전무, 이윤행 함평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부 정남훈 부장의 “우리나라 밀원식물 조림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봄철 등검은말벌 합동방제 등 현안사항 및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제 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협의회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 특성(곤충산업)을 최적화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특화모델을 만들고 함평군의 자연생태공원과 나비곤충엑스포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대규모 밀원수 단지조성, 실버양봉단 운영 등 양봉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밀원수종별 개화시기를 고려한 테마 구성으로 연중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비곤충산업의 메카인 함평군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봉산업발전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이 밀원(蜜源)확대, 꿀벌 질병저항성 품종육성 및 병해충 검역강화,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의 분야에서 국내 양봉산업발전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 9월 구성한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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