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류 농가 예찰 및 긴급 일제접종 실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도 경계지역인 영광IC 인근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에서 우제류 관련 차량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구제역 발생상황을 신속히 전파 하고 젖소 사육농가 17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동원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거점소독장소 점검 후 젖소농가 사전예찰에 나선 강영구 부군수는 “24시간 이내 공수의를 동원해서 구제역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니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이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귀성객이 축산농가에 방문하지 않도록 주요도로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축산농가 방문 자제 마을방송 실시 등 홍보를 강화하여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rbs01@ctv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