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해 최첨단 드론 교육을 도내 업무 담당자 및 농업인 60여명을 선발하여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구조와 기본 비행원리 및 영농현장 방제작업 비행 방법과 고장개소 분석, 점검․정비에 이르기 까지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영농현장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농촌인력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살포, 파종, 과수방제, 비료살포에 대한 비행조작 현장실습 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신청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나 농업교육과 및 각 시군 해당거주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최청산 농업교육과장은“항공법 등의 규제 완화에 따라 농업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드론 운용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최첨단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