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6개 우수 블로거단 운영해 맞춤형 정보 지속 제공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는 귀농·어·귀촌 희망자에게 전남지역 귀농어촌의 장점을 알려 공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36개의 귀농어·귀촌인 블로거를 선정, 블로거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비 귀농인들이 작물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네이버 캡쳐)

선정된 블로거단은 꾸준히 귀농과 귀촌에 대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담아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남 곳곳에 귀농, 귀어, 귀촌 소식을 알리게 된다.

그동안 귀농어·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청장년의 숫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드물다. 그나마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객관적인 정보가 아닌 개인 사정에 맞춰진 것이 많아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귀농어·귀촌 준비를 하는 예비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블로거단을 운영하게 됐다.

우수 블로거단으로 선정되면 누리집 게시는 물론 예비 귀농어·귀촌인 대상 강사로 추천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질적 정보가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수 블로거를 선정해 계속해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우수 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누리집과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귀농·어·귀촌 블로거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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