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중금속 체외 배출 효과 등 차의 효능 홍보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미세먼지의 중금속 체외 배출 효과와 차의 효능 홍보를 위해 ‘전 국민 차마시기 캠페인’을 펼쳤다.

보성군이 전 국민 차마시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제공=보성군청)

최근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녹차의 효능이 재조명 받으며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건강식품으로 녹차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군은 국민 모두가 차 마시기를 생활화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차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일 보성차생산자조합, 보성읍 새마을부녀회, 벌교읍 생활개선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 마시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성녹차휴게소와 보성역, 벌교역 등 귀성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 시설 등에서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보성 녹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귀성객에게 보성녹차 500개(20g)를 무료로 전달했다.

또 수도권의 공공장소, 다중이용 시설 등을 수시로 방문해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차의 효능과 차 생활이 주는 이점, 차를 맛있게 바르게 우려 마시는 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중증 급성호흡기 질환인 메르스 사태를 녹차의 효능으로 이겨내며 2015년부터 ‘보성군민 차마시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보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 효능 이외에도 호흡기 질환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차를 보급해 국민 건강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전국민 차마시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조사 결과 보성군이 100세 이상 장수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마을로 2년 연속 선정된 것도 온화한 기후와 차를 마시는 생활 습관이 장수 비결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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