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신규 경력채용 공무원 대상...오는 22일까지 10일간 합숙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오는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이번 신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직자로서의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ㆍ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다음으로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검역업무를 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현장을 찾아가 검역업무의 이해를 높인다.

동물 검역․방역 가상 현실 콘텐츠를 통해 붉은 불개미 퇴치, 휴대동물 검역, 축산관계자 신고, 축산농가 가축방역 등 4가지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응대요령, 대국민 소통능력 강화 및 보고서 작성 등 행정실무를 배우게 하고, 농업․농촌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최근 들어 국제교역이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해외가축전염병의 위협도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안전과 농식품 산업을 지키는 검역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져 검역업무의 전문성과 기본자세에 충실한 공직자가 되도록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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