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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건강 기능성 높인 '현미밥'으로 밥심 높이세요.전남농업기술원,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한 블렌딩쌀 개발
  • 이계선 기자
  • 승인 2019.0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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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의 현미를 혼합하여 맛있는 블렌딩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렌딩쌀(제공=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작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전년대비 1.3%(0.8㎏) 감소한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88년 133.4㎏에 비해 46%에 불과하다. 반면 건강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증가되어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는 가구는 '18년 74.9%로 전년대비 5.3%p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식생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다이어트, 성장촉진, 알콜분해 등 기능성을 지닌 품종의 현미를 적절히 블렌딩하여 식감과 밥맛이 좋은 블렌딩쌀을 개발하였다.

블렌딩쌀은 백미에 비해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을 비롯한 비타민을 2.1~2.6배, 동맥경화 방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칼륨, 철 등의 무기질 성분을 4.0~4.9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혈압강하,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인 총플라보노이드와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6.2~8.9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블렌딩쌀은 백미(70~80%)에 블렌딩현미(20~30%)를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백미 품종으로는 전남도에서 육성한 “조명1호”를 사용하였다. “조명1호”는 밥맛이 좋고 찰기가 있어 현미를 혼합해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어 현미밥을 지어먹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능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품종 중 ‘하이아미’는 히스티딘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쌀보다 30% 이상 함유되어 있다. 또한 ‘고아미4호’는 철분 및 아연성분 등 무기질 함량이 많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31.8%) 저항전분이 많이 함유된 기능성쌀로 혈당조절 및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다.

‘눈큰흑찰’과 ‘큰눈’은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 성분이 일반쌀보다 3~8배 많고, 안토시아닌, 감마오리자놀, 무기영양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민현경 연구사는“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업체 부문(도시락 등)의 쌀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가공식품으로의 활용을 위해 블렌딩쌀을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쌀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탄수화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선 기자  leegoi@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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