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라북도 내 소규모 초등학교 대상으로 농업 생태계 중요성 강조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주시와 전라북도 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이번 관찰 교실은 도시 또는 큰 규모의 학교와 달리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 환경 생물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찰 교실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환경생물 물벼룩, 꿀벌, 지렁이에 대한 강의와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3월 물벼룩, 6월 꿀벌, 9월 지렁이 순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대상은 전주를 포함한 전북 도내의 전교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1∼3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1회 교육 인원은 30명 이하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 김병석 과장은 “환경 생물을 관찰한 초등학생들이 생태계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도록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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