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전경(제공=순천국유림관리소)

순천국유림은 11일부터 6월말까지 관할구역인 동부전남 9개 시·군 점유지 관리 강화를 위해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무단 점유 신규발생 차단 및 기존 무단점유지 양성화를 통한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행한다.

중점 조사지역은 무단점유지가 집중된 해안가와 도서지역 소면적 경작과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한 지역은 산림으로 복구하고, 불법점유지에 대하여는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 체결 등 양성화 할 방침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는 효율적인 국유림관리가 주목적이다”며 “부득이하게 불법 점유한 국유지가 있을 경우에는 이번기회를 통해 자진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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