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기능사 110명 합격자 배출, 올해 47명 신청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역 농업·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식품 가공능력 배양과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가 식품가공기능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순천시청)

시는 식품가공기능사 교육생을 40명만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총 47명을 모집해 지난 8일 개강식을 갖고 12일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6월까지 주 1회 총 18회에 걸쳐 필기 및 실기(식품화학, 식품위생, 식품가공작업 실습 등)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 부지에 함께 조성된 종합가공지원센터는 필기 및 실기 시험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매년 식품가공기능사 육성 교육에 대한 농업인 및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순천시 농식품 산업과 6차산업화를 견인할 수 있는 식품가공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식품가공관련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식품가공기능사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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