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농업기계 정비반 교육과정 운영

[한국농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농촌인구 노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농업기계 정비반 교육을 오는 2. 21∼2. 22(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경(제공=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이번 교육은 도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미진한 밭작물 농업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기초 이론과 1:1집중실습 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양파수확기, 비료살포기, 퇴비살포기, 소형 굴삭기 등 농업기계 작업기별 작동원리, 점검 정비기술, 현장실습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등 각 과정별 세분화된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합숙교육으로 운영됨에 따라 농업기계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을 찾는 귀농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계 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농업기계 이용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최청산 농업교육과장은“트랙터에 부착 되는 농․작업기 및 축사, 농수로 보수 등 영농에 사용되는 소형 굴삭기․로더와 같은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기계부대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전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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