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사 안전 농산물, 5개 복지시설에 2000여 상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승봉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지원한다.(제공=광주광역시청)

이번에 지원하는 농산물은 각화·서부도매시장과 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상시 229개 항목 잔류농약을 검사해 적합 판정된 안전한 농산물 2000여 상자다.

농산물 지원 대상은 자치구 추천을 받은 비영리 목적 복지시설로, 어려운 이웃 100명~400명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서구 장애인복지관 등 5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시설에서는 주 1회 농산물을 직접 수령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농수산물검사소 개소 이후 해마다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농산물을 무상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이번 농산물 무상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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