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문화 개선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문화 정착 기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본청, 사업소,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가 지난 13일부터 매주 2일 퇴근시간 이후‘사무실 일제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퇴근시간 후 청사 일제소등으로‘저녁이 있는 삶’추진(제공-고흥군청)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행정혁신 50대 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일과 삶이 균형된 즐거운 일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해 12월 행정혁신 실천과제 추진상황 직원 설문조사에서 가정의 날 확대 시행 및 일제소등에 대해 직원 73.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일제소등 시행으로‘가정의 날’을 확대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 직원들의 최소 휴식권 보장을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와 같은 시책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결과적으로 이는 곧 군민서비스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확대・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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