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월 15일 V(volunteer)-Day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 매달 셋째주 금요일은 공직자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사진제공-고흥군청)

V-Day는 공무원들로 구성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각 실과소 및 읍면 별로 결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청소 및 안부살피기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V-Day는 직원 3분의 1 이상의 참여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순환제로 진행되며 매월 16개 읍면 70여 가구에 환경정비(집안청소, 빨래, 주거시설 안전점검 등) 및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점검, 생활실태 파악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간부급 공무원만 참여하던 봉사활동에서 전 직원 참여로 확대하여 진행되고 있는 V-Day는 각박한 세상과 환경 속에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의 안부를 살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함께 웃는 온정이 가득한 고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군민 하나되기 운동에도 좋은 효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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