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주윤식 前 순천시의회 부의장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하 농정원) 이사로 취임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사 임명장을 받은 주윤식 前 순천시의회 부의장

주 전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농정원 비상임이사 초빙 공고에 응모해 임원추천위로부터 서류심사 등의 인준절차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주 전 부의장은 농정원 고위공직자로서 전국에서 8명중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임명돼 2년 동안 농정원 이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12년 설립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인력자원 육성과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농산물에 관한 안전정보 제공, 정보교류의 활성화와 지식, 산업재산권의 보호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 기관이다.

주 전 부의장은 지난 1993년 12월 순천 남도청과를 설립, 지역 농산물의 유통구조 및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유통체계 확립 등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중도매인 및 관련 종사자 150명의 고용창출과 지역소외계층에 3억5400만 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물품지원 및 지역인재육성장학금 1억6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지난해 46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했으며, 이러한 성장을 통해 ㈜오션리조트, ㈜덕암산업, ㈜MJ레저산업 등의 자회사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또 2010년에는 정치에 첫 입문해 순천시의원에 당선돼 도시건설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8년 동안 지역정치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주윤식 전 부의장은 “농정원 이사로서 임기 내 미래세대 전문 농업인 육성과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활동, 청년일자리 창출,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농식품 분야 통상 협력 지원 등의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며 “국가의 핵심이며 국민경제의 근간인 농업 발전을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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