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시설 대상…위험 요소 현장 즉시 시정

영암군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손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기획, 현장점검, 홍보 3개팀으로 영암군 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급경사지,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등 200여개 시설에 대해 실시하며 자체점검 위주로 실시했던 기존과는 달리 모든 시설물에 민간전문가를 섭외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분야별 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노래방과 같이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국민 관심분야 시설에 대하여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해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대형재난이 우리군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더욱 철저하고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영암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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