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청주서 ‘농촌소멸과 농촌재생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열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오늘(22일) 충북 청주시에서 정부, 공사, 학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했다.

‘농촌공간포럼’은 고령화, 마을 과소화 등 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작년 10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제2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 사진(사진=농어촌공사)

이번 포럼은 ‘농촌소멸과 농촌재생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3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이철우 교수는“귀농·귀촌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이 필요하며 중앙정부, 지자체 등 각 정책주체의 역량과 권한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은 자생적인 농어촌 발전을 위해, 사회 안전망 구축 - 사회적 자본 축적 - 공동체사업 및 사회적 경제 정착 순으로 진행되는 ‘마을재생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배민식 사무관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사례를 통해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어떻게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는 지에 대해 발표했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