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응급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 보호 앞장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찰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역대 정부 최초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국정과제에 발맞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살예방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사진=고흥군청)

생명지킴이 역할은 자살 고위험 군을 발견하면 적절한 위기상담은 물론 전문기관인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지원을 통해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일들을 한다.

교육에 참석한 경찰관은 “일선현장에서 자살 고위험 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경찰서와 긴밀한 응급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간협약 체결을 통하여 자살 위기자에 대한 즉각적인 위기개입과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이장, 부녀회장, 돌봄자원봉사자, 마을경로당을 중심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자살 없는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