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서 치매환자 발견을 위한 조기검진 실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생업으로 종일 시장에 종사하느라 검사 받을 기회가 적은 상인을 직접 찾아가 “현장 속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고흥읍 전통시장 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 속에서 치매환자 발견을 위한 조기검진사진-고흥군청)

경로당이나 각 가정을 방문하던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더불어 『구석구석 이동치매센터』는 전통시장, 터미널, 도서지역 등 현장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석 구석 이동치매센터”는 현장속에서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 치매 조기검사를 측정하여 인지저하 등 경증치매가 의심되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매 정밀검사 및 확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16만원 이내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약제비 지원과 가정방문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치료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43개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흥군의 구석구석의 현장 속에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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