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하 공직자 천사랑 모금 운동으로 「사랑의 집」 기증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5일 남양면 운교마을에서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호점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고흥군, 제25호점 사랑의 집’탄생

이번에 기증된 25호 사랑의 집은 방, 거실, 주방 등 61.6㎡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무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자원봉사단체 러브하우스 봉사회의 재능기부, 건축사사무소 혜인의 무료 설계와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 측량, 남양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물품 등 봉사자들의 사랑과 온정으로 완공되었다.

고흥군의 천사랑 나눔 성금은 군 산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1구좌 천원)한  ‘천원의 사랑 나눔 성금’ 캠페인으로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주거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개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5채의 천사랑의 집을 기증했다.

새집을 선물받은 강봉원 입주자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봉사자,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어머니를 모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분도 소외됨이 없는 복지실현을 위해 더 많은 저소득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천사랑 나눔 성금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민선 7기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양건강 복지타운, 치매안심 센터 건립,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운영, 어르신 식사 배달서비스 지원 확대 등 저 소득층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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