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소년수련관 얄라차차팀 최우수상 수상…4월 전국대회 출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민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 수상한 얄라차차팀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번 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의무경찰,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일반인 8개 팀 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서구청소년수련관 ‘얄라차차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얄라차차’ 팀은 댄스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60세 할머니의 심장정지 상황을 재현하고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4월24일 대구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또 우수상은 광주여자대학교 ‘크리에이터’ 팀이, 장려상은 서영대학교 ‘CPR퀸’ 팀이 각각 수상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교육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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