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13회 -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목소리 듣기에 앞장서]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소속 당원 200여명과 이해찬 당 대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경엽 기자가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 및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위성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약 3500명의 농어업 등에 종사하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가입해있습니다. 위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에서는 목소리를 직접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INT 위성곤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앞으로 우리 당의 농어민들이 모여서 당정책을 결정하고 정부의 정책을 결정해 나가도록 국민들의 목소리가 농업 정책에 담기도록 하는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설훈 최고위원, 위성곤 위원장과 10여명의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했는데요. 이날 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북한의 농업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해찬 당대표 / 더불어민주당
지금도 북쪽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보면 비료 등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북교류에도 농어민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발대식이 끝난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이개호 장관은 농식품부의 정책에 대해서 30분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또 약 1시간 동안 위성곤 위원장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장관은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는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위해 동물간호복지사, 양곡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과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먹고사는이야기 13회 -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목소리 듣기에 앞장서]

INT 이개호 장관 / 농림축산식품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정책도 다 일자리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농식품부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책을 일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농림어업을 통해서 희망을 찾게 된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농촌의 일자리는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공익형 직불금제도로의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현재의 대농에게 유리한 제도를 공평하게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직불금 예산이 올라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과 위성곤 위원장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모인 농민들의 목소리를 정책 적용에 잘 작용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가 끝난뒤 바로 뒤이어 농어업정책포럼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농어업정책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농어업정책과 관련된 공약 이행을 지원·실천해 농업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 및 도농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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