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MRO 사업 인프라 확충에 기대

㈜에어로매스터가 미국 지상지원장비 및 MRO 시설 전문업체인 미국 BAUER와 지난달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상지원장비 및 항공기 MRO 분야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사천시 소재 항공전자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에어로매스터(대표 서정배)가 미국 지상지원장비 및 MRO 시설 전문업체인 미국 BAUER사(대표 Lou Auletta, Jr.)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경남MRO사업 인프라 확충에 기대가 되고 있다.

㈜에어로매스터는 미국 지상지원장비 및 MRO 시설 전문업체인 미국 BAUER와 지난달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상지원장비 및 항공기 MRO 분야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시와 경남테크노파크의 관내 기업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 끝에 이루어 진 것으로 지자체, 지원기관, 기업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양 업체는 이번 협정을 통해 해외도입 민간항공기와 군용항공기 및 국산기 대상 지상 정비·시험장비 와 MRO시설 품목에 대한 국산화(Localization), 면허생산(License Production), 후속지원 및 MRO 국산화로 경남지역의 MRO 사업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로매스터 관계자는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개발된 고기능 지원장비를 미주지역에 역 수출하는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며 “성능개량사업 및 항공전자사업과 관련해 해외수출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추후에도 한-미 관련 업체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매스터는 본사 및 공장이 사천시 소재하고, 2001년에 설립된 항공전자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데이터 전송 및 기록 시스템(DTRS), 원격 인터페이스 장치(RIU)등과 같은 항공전자 품목과 와이어 하네스, 매트릭스 조립체와 같은 항공전장품이 있으며, 항공시스템 소프트웨어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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