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러시아 최대 협동조합인 센트로소유즈의 그리코프 부회장 일행이 오늘(5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김병원 회장과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과 양국 협동조합 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오른쪽 네번째)은 5일 러시아 최대 협동조합인 센트로소유즈의 그리코프 부회장(왼쪽 네번째) 일행의 방문을 받고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과 양국 협동조합 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

센트로소유즈는 러시아 전역에 117개 지역연맹, 2,500개의 생협과 22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소비자협동조합이다.

이번 농협 방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농산물 교역확대, 비료·종자수입, 협동조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및 지불결제 시스템 공동이용, 인력 및 교육분야 상호 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센트로소유즈 산하 생협을 통해 러시아에 우수한 우리농산물은 물론, 비료, 종자 등 고품질의 농자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양국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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