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산림, 밭기반정비사업 등 타당성 심의…39건 558억원 규모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7일 군청 낭산실에서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건에 대해 39개 분야 558억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7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건에 대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및 업무관련자 30여명이 참석해 각 분과 심의를 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39개 분야 558억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에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32일간 공고 등을 통해 신청 요령을 홍보하고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소관별로 접수 친환경농업분야 19건 358억원, 산림분야 11건 68억원 등 총 39개 사업 558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았다.

영암군은 각 분과 심의회에서 사업성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날 전체 심의회에 상정 558억원의 최종 신청 예산을 확정하고 심의 확정된 예산은 이후 전라남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농업의 6차산업 확대로 인해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돼 보다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