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군수 내외·조정기 의장 등 200여명 총 출동 …다양한 홍보 이벤트 선보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지난 8일 서울 명동거리 일원에서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쳐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8일 전동평 영암군수(사진,왼쪽 네번째)와 조정기 영암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서울 명동거리를 가득메우며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의 메인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1600여년전 일본에 문자를 전파했던 백제시대 대학자인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재연했다.
  
이와 함께 영암의 대표 농특산물인 달마지쌀·감말랭이 등을 전시하고 배포하는 등 영암군에서 펼쳐질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전동평 영암군수 내외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장, 노영미 의원을 비롯해 군서청년회원과 영암군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홍보 캠페인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7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민속씨름단인‘영암민속씨름단’선수들도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공연행사로 라퍼커션팀의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타악공연과 왕인캐릭터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와 개막향사 및 100리 벚꽃 감성콘서트 등 관광객 중심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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