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역에서 정보교류를 적극 협력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 공존형 태양광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연구원․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업무협약 체결식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공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확대보급을 위한 정책, 기술개발, 확산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교류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업 공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으로 태양광 판넬 상부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고 동시에 하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남농기원에서는 지난 2018년에 100kw급 농가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연구를 시작하여, 금년에는 한국전력연구원의 지원으로 유틸리티급(발전소용) 농업공존형 태양광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농업이 하루 빨리 정착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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