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완료, 공사공정 목표대로 진행,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수용과 도시경쟁력 증대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지구 등 3개의 택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양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제공=광양시청)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마동 일대 도시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와우마을 일원 63만6500㎡를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 3월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현재 공정률 83%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일원 54만6161㎡를 조성하는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1%정도다.

사업이 완료되면 2404세대 64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돼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근 신금산단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황동, 도이동 일원에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5만4761㎡의 부지에 사업비 1181억 원을 투자해 2925세대 7606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과 주민편익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3개의 공영개발사업이 완료되면, 2만3900여 명이 거주하는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지과 전보현 과장은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발파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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