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해마다 쌀(2000kg) 기부, 2018년 선풍기 200대 기부 익명의 천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균, 민간위원장 임광호)는 익명의 기부 천사의 도움으로 욕실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청)

군은 익명의 기부천사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2019년 보성읍의 특화사업인 경로당 46개소에 미끄럼방지매트 설치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보성읍이 지난 2월 마을 좌담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경로당 화장실이 미끄러운 것을 확인하고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욕실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진행됐다.

욕실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닥이 미끄러워 불안했었는데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줘 이젠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균 보성읍장은 “오늘 전달 된 미끄럼방지매트가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후원자는 2016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동참해 해마다 쌀(2000kg)을 기부하는 등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나눔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8년에도 보성군 관내 저소득층 계층에 선풍기 200대를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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