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는 ‘투자자문’, ‘침대’ 상담 증가, 연령은 30대·성별은 여성 소비자 상담이 더 많아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9년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설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 역시 9.3% 감소하였으나, ‘투자자문(컨설팅)‘, ‘침대‘의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2019년 2월 소비자상담은 49,691건으로 전월 66,937건 대비 25.8% 감소했고, 전년 동월 54,804건 대비 3.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220.8%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침대'(94.5%), '미용서비스'(24.1%), '피부·체형관리서비스'(22.2%) 순이었다.

월별 상담 건수 현황

 '투자자문(컨설팅)'은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주로 많았고, '침대'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의 수거 및 교환 지연 등의 문의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27,329건(55.0%)로 남성 22,362건(45.0%) 대비 10%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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